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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재건축 통합개발 "붐"

와플즈 | 2015.12.15 | 조회 303

규모 키워 랜드마크 조성 추가 분담금도 적게 들어
신흥부촌 신반포·잠원 등 서울서만 5곳 통합 추진
"신반포18·24차"내년분양 신반포5개단지 인가신청

이웃한 아파트를 한데 묶어 개발하는 "통합 재건축" 붐이 일고 있다. 주로 주택시장의 블루칩으로 평가받는 서울 서초.강남권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8.24차",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신반포23차",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7단지" 등 5곳이 통합 재건축을 협의.진행하고 있다. 여러 아파트를 묶어 재건축하면 추가 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적고 들고 지역 랜드마크로 뜰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그러나 부지 평가액, 협의 속도 등을 갖고 단지 간 이해관계가 충돌해 통합 재건축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




■신반포18.24차, 내년 여름에 분양 계획

강남권 통합 재건축 단지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것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8.24차"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이주 기간이며 내년 여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각 126가구, 132가구인 이 단지는 통합 재건축 후 475가구의 단지로 재개발된다. 잠원동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2010년부터 신반포18차가 재건축을 준비했고 2012년부터 통합 논의가 있었다"며 "작년까지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다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서 6~7개월 새 급물살을 탔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대규모의 통합 재건축을 결정한 반포동 "신반포3차.반포경남.신반포23차"는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 중이다. 재건축 구역이 조정되면서 현재 정비계획 변경안을 접수 후 서초구의 고시를 기다리고 있다.

통합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내년 가을이 되기 전에 고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7년에 이주와 분양을 완료하고 2020년에 새로운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며 완공되면 3000여 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강남권에서 논의하고 있는 통합 재건축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는 잠원동 "한신4지구"다.

"신반포8.9.10.11.17차" 등 5개 단지 2640가구가 함께 묶인다. 지난 5일 창립총회를 했고 서초구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르면 연내에, 늦어도 내년 1월 안에 통합 조합은 인가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 "신반포20차"과도 통합을 논의하고 있다. 향후 3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7단지"도 최근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현재는 통합 추진준비위 상태지만 내년 1월 중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통합 추진위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규모의 경제 vs 사업 지연… 신중히 결정해야"

통합재건축이 언제나 답은 아니다. 조합원이 늘면서 이해관계가 충돌하면 사업이 지연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포주공6.7단지는 최근까지 "개포주공5단지"와 함께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지난달 29일 분리 합의서를 쓰고 결별했다. 개포주공6.7단지 조합 관계자는 "5단지가 우리보다 2달 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면서 "현실적으로 5단지가 비싼 편이라 통합 재건축에 부정적이었다"고 답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7.22차"의 경우 통합 논의가 있었지만 현재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신반포7차"와 한신공영 간의 토지관계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반포7차 조합 관계자는 "현재는 22차와 전혀 통합 논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7차)는 조합단계이고 그쪽(22차)은 추진위 단계라서 다시 논의가 된다고 해도 무리없이 진행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한신4지구의 경우 서초구 결정에 따라 "신반포20차"와 통합이 취소될 수 있다. 통합 추진위 관계자는 "112가구 규모의 신반포20차 주민들이 우리 조합에 가입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추진했지만 서초구의 생각은 달랐다"며 "구는 현재 설립 신청한 조합을 해산하고 신반포20차와 함께 다시 신청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의 최종 결종이 바뀌지 않는다면 너무 사업이 지연되기 때문에 20차와의 통합은 취소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통합 재건축이 조합원에게 큰 이득이지만 사업의 "만능키"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신금융사업본부 수석팀장은 "통합 재건축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분담금이 줄고 분양가가 높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성공만 한다면 조합원 모두가 "윈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수석팀장은 "단지마다 사업 추진 속도가 다르고 땅값도 다르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더욱 복잡해진다"며 "조합원들도 사업 자체가 지연.취소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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