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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촌(村) 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공급과잉 우려"

와플즈 | 2015.12.15 | 조회 356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오피스텔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오피스텔은 수익형 부동산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이지만,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쏟아져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사강변도시에는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약 7000실의 오피스텔을 쏟아낼 예정이다. 




우성건영의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와 ‘미사역 르보아리버’, 효성건설의 ‘미사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등 3037실은 이미 분양에 들어갔고,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와 대우건설의 미사 푸르지오 시티 등도 이달 안에 추가로 분양 예정인 물량도 1465실에 달한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아파트 가격이 비싸 내 집 마련의 차선책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사람이나 월세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도 빼놓을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분양하는 오피스텔들은 대부분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 주변 중심업무지구에 생긴다. 3만8000여명의 인구가 상주할 것으로 예상하는 서울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와 삼성엔지니어링, 시스코 등이 입주해 있는 강동 첨단산업단지도 가깝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오피스텔은 아파트 시장이 과열일 때 차선으로 찾거나, 은퇴 후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투자처로 많이 선택한다”며 “하남 미사강변도시 오피스텔 투자 성패는 분양가가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보다 소형 아파트를 선호한다는 점과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이미 소형 아파트가 많이 공급됐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지역에 7000여 실의 오피스텔이 쏟아져 나오면 공급 과잉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거주가 아닌 투자가 목적이라면 실제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같은 권역에 있는 다른 지역들의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얼마나 되는지, 하남시 도시 발전 속도는 어떤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신도시의 경우 도시의 발전 속도를 고려해 투자 속도도 조절해야 한다”며 “판교는 신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업무지구와 상업지구도 빠르게 형성된 편인 반면, 분당은 업무지구와 상업지구가 완전히 형성되는데 10년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지역은 송파, 성남 분당, 판교 등과 같은 비슷한 광역 권역에 속해 수요가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며 “다른 지역의 오피스텔 공급 물량까지 감안하면 7000실은 좀 많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고준석 신한은행 동부이촌동 지점장도 “실속파 수요자들은 오피스텔보다 전용면적이 넓고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소형 아파트를 선호한다”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는 소형 아파트들도 많이 공급됐는데 아무리 주변에 대기업이 있더라도 많은 공급 물량을 어떻게 다 소진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에 앞서, 이 정도 공급 물량이면 대규모 공실도 우려된다”며 “투자하더라도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5~6%)보다 낮은 3~4%대를 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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